종로엠닷컴www.jongrom.com
중고생들의 내신 향상을 위한 전문 교육 사이트. 실시간 1대 1 동영상 강의 학습을 메인 테마로 하고 있다. 중학교 1학년부터 수능준비생까지 학습 노하우를 꼼꼼하게 담고 있으며, 국내 4천여 학교의 기출문제를 제공한다. 특히 수능대비 특강, 교과서 요점정리, 특목고 학생 대상 특별강의 등을 학과별로 정리해 수험생에게 도움을 준다.
눈높이스쿨 www.noonnoppi.com
혼자 풀기 어려운 공부는 이곳 ‘숙제 도우미’ 코너를 이용하면 해결하기가 훨씬 수월하다. 전국의 중고생과 학부모들에게 사이버 교육과 각종 정보 및 학습 노하우 등을 제공한다. 회원제 사이트로 과목별 학습정보와 영어사전, 위인사전, 참고자료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만화학습 코너와 함께 과학나라, 역사여행, 엔터테인먼트 및 생활정보도 제공한다.
족보닷컴 www.zocbo.com
족보처럼 시험의 알파에서 오메가까지 꿰뚫는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모든 시험에 대한 문제유형과 정보들을 담았다. 중간·기말 기출문제와 수행평가를 제공하고, 과목별·단원별 문제은행과 과목별 학습자료 등도 서비스한다. 아울러 ‘논술 족보’에선 대학별 논술시험의 기출, 경시, 모의고사별 모범 답안모음 등을 제공한다. 이용료는 3년에 1만원으로 저렴한 편.
배움닷컴 www.baeoom.com
최근 고액과외가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이처럼 무료로 질높은 콘텐츠를 제공받을 수 있다는 것은 분명 반가운 일이다. 중고생 과외는 물론 유아에서 일반인, 취미교양에서 전문강좌까지 네티즌 각자가 원하는 교육을 받을 수 있는 5백여개의 온라인 강좌와 부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연령별로 다양한 교육코너가 있지만 중고생을 위한 ‘1318-배움틴틴’에서는 중고생 대상의 전과목 무료 강좌와 사이버 학습지 등을 제공하고 있다.
캡스터디 www.capstudy.com
현직 중학교 선생님들이 무료로 운영하는 학습 사이트. 누구나 자유롭게 필요한 학습 자료들을 다운받아 오프라인 상태에서 학습할 수 있다. 현재 수학, 사회, 물상, 생물 등의 과목이 진행중인데, 강의 분량과 제공하는 콘텐츠 내용이 그다지 풍부하지는 않지만 EBS 등에서 강의하고 있는 현직 교사들의 성실한 노력이 돋보인다.
골드매스 www.goldmath.co.kr
수년간 중고생 수학 한 분야에 집중해 온 ‘배움영재수학센터’의 노하우를 담고 있다. 수학의 기초에서부터 중급 및 최고급 과정을 다양하면서도 집중적으로 접할 수 있다. 실전 연습문제와 확인 진단평가를 1대 1로 제공받을 수 있는 것이 장점. 성적 우수자에게는 장학금도 지급한다. 이용료는 2개월에 4만원.
홈스쿨티브이www.homeschooltv.co.kr
중고등학교 영어와 수학을 전문으로 다루고 있다. 특히 실시간 수업중에 채팅창도 함께 열려 있어 학생들이 자유롭게 선생님과 질의응답할 수 있는 것이 장점. 놓친 강의는 재방송을 담은 ‘보충수업’ 코너를 이용하면 된다. 그외 전국 고등학생 대상 TOEIC/TOEFL 강좌도 개설되어 있다. 이용료는 월 2만원.
▶인터넷 학습 사이트 정사모
1999년 11월 말에 ‘수학 정석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이라는 이름으로 시작한 정사모는 처음 대학생 몇 명이 수학 공부에 어려움을 느끼는 고등학생들에게 작은 도움이나마 주고 싶다는 소박한 생각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그러나 탄탄한 실력과 각종 청소년 상담을 병행하면서 입소문이 나 지금은 하루 1만명이 접속하는 인기 사이트가 되었다. 이름도 ‘정(情)이 넘치는 사람들의 모임’으로 새롭게 변신했다.
정사모는 철저하게 비영리를 추구한다는 점에서 다른 유료 과외 사이트와 구별된다. 처음부터 부유층 자녀들만 받을 수 있는 과외를 인터넷을 통해 가난한 집 학생들에게도 무료로 보급하겠다는 것이 개설 취지였으니, 회원으로 가입하지 않고도 누구나 학습자료를 이용할 수 있다. 학생들과 부모들한테는 이렇게 든든한 사이트가 없는 셈.
정사모가 자리를 잡기까지는 헌신적으로 뛰고 있는 초기 운영자들과 지금도 순수하게 참여한 대학생 봉사자들의 도움이 무엇보다도 큰 역할을 했다. 이들은 하루에도 수없이 쏟아지는 각종 질문에 성심성의껏 대답해주었다. 하지만 지금은 중고생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눈부시다. 중학교 2학년 학생이‘삼각형 피타고라스 정리’를 물어오면 중학교 3학년 학생이 대답해주는 식. 또 같은 학년끼리, 취미가 맞는 사람끼리 동아리 활동도 활발하다.
정사모의 활동은 사이버 공간을 넘기도 한다. 매월 두차례씩 여는 ‘대학 방문 행사’는 대학 진학을 앞둔 고등학생들에게 대학에 대한 이해를 돕고, 올바른 학과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자신이 지망하는 대학을 정사모 운영자들과 함께 찾아가는 프로그램. 이 행사에 참가하기 위해 멀리 부산이나 대구, 광주에서 상경하는 학생들도 많다. 최근 <情사모를 읽으면 공부하고 싶어진다>(도서출판 오상)는 단행본을 출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