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을 앞둔 상황에서 참고사항
우리나라에서 암을 이겨내고 그 경험을 책으로 출판하신 의사분이 두분 계십니다. 예전에 서울대 병원장을 하셨던 한만청선생님과 산부인과 병원을 운영하시는 홍영재선생님인데요.
말기 간암 극복한 전서울대 병원장의 유쾌한 투병기
대장암 , 신장암을 극복한 홍영재 박사의 투병기
두분이 강조하는 것 중에 공통적인 것이 『 의사를 잘 선택하라. 』는 것입니다. 물론 이분들은 의사이기 때문에 의료 정보의 습득에도 일반인들보다 밝을뿐더러 또 한편으로는 입원이나 수술일자의 선택에서도 일반인들보다는 유리한 점이 있으리라 봅니다만 의료계를 가장 잘 아는 분들이기에 의사를 잘 선택하라는 이분들의 주장을 무시할 수도 없는 부분이 있다고 봅니다.
실제로 동일한 암에 대해서도 병원, 수술경험의 다소에 따라서 치료 결과는 어느정도의 차이가 나는 것으로 알고 있기 때문에 수술 이후의 항암치료는 집과 가까운 병원에서 받으시더라도 가급적 수술만은 규모가 큰 병원에서 하시기를 권해 드립니다.
위암의 연간 수술건수와 수술후 치료 성적간의 상관관계
대학병원별 암 치료결과 천차만별
2002년 각 병원별 암 환자 등록현황 ( pdf 파일 )
- 암 환자 등록 1~ 10위 병원 ( 2002년 기준 )
① 서울아산병원 ② 삼성서울병원 ③ 서울대뱡원 ④ 연세대 세브란스 ⑤ 국립암센타
⑥ 원자력 병원 ⑦ 경복대 병원 ⑧ 고신대 복음병원 ⑨ 영남대 의료원 ⑩ 계명대 동신의료원
- 지역 암센터 건립 지정 병원 - 전남대 병원 / 전북대 병원 / 경상대 병원 ( 단, 현재 암센터가 건립된 것이 아니라 국가 지원으로 암센터를 건립 예정임)
수술을 앞두신 분들이 참고하셔야 할 『 항암 감수성 검사 』
조기에 발견된 암이 아닐 경우에 대부분 수술후에 항암치료를 행하게 됩니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항암치료라는 것이 동일한 종양에 대해서도 개인마다 그 효과는 차이가 많이 나는데, 항암치료전에 수술시에 떼어낸 개인의 암세포를 가지고 가장 감수성이 좋은 항암제를 찾아주는 검사가 있습니다.
암세포 조직을 얻는 것이 수술 후에는 힘들기 때문에 수술을 앞두신 분들의 경우에는 감수성 검사를 받는 것을 고려해 보셨으면 합니다.
원자력 병원에 소개된 항암감수성 검사
항암감수성 검사 협력 병원 ( 메타 바이오社 자료 )
항암치료
항암치료의 효과가 있는지 혹은 효과가 없는지에 대한 수많은 논란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경우에는 항암치료를 선택할 수 밖에 없습니다. 문제는 항암치료 기간동안 체력 저하와 면역력 저하를 최소화 하기 위하여 사전에 완화시킬 수 있는 부작용등은 적극적으로 경감시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항암치료시의 부작용에 대한 내용은 병원에서 소책자등을 배포하여 환자분들에게 사전 교육을 실시하는데, 대부분의 병원들이 내용에 있어서는 유사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카톨릭중앙의료원 카톨릭 암센타 환자교육용 자료 ( pdf 파일 )
항암치료에 대한 궁금증 - 고려대학교 혈액종양내과 자료
항암치료시의 신체와 혈액의 변화
(1) 구토를 완화시키기 위한 몇몇 방법들
여러 가지 부작용들이 있는데 가장 고통스럽게 하는 것은 오심과 구토가 아닐까 싶습니다. 오심과 구토 발생이 많은 항암제의 경우에는 항암제 투약전에 미리 진토제가 투여됩니다. 만약에 항암치료후에 오심가 구토가 심할 경우에는 간호사분에게 진토제가 투여되고 있는지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자가증상관리 - 오심구토
진토제 이외에 구토를 완화시키는 방법들로서는 ....
1) 생강 이용하기. 작은 생강 조각을 물고 있거나 생강차를 마셔도 되리라 봅니다.
구토 완화에 대한 생강의 효과
2) 릴리프 밴드 이용하기
항암치료시의 구토를 억제하는데 침이 유용하게 사용되기도 하는데 이런 것은 미국에서 더 널리 알려져 있다고 보여집니다. 이러한 침술의 원리를 응용한 『 릴리프밴드』라고 하는 손목에 차는 기계 장치가 있습니다. 가격이 고가이고 또 한편으로는 모든 사람이 만족한 결과를 얻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이를 구입하기 보다는 일정기간 대여를 해서 사용을 해 보시고 효과 여부를 판단하는 것도 좋다고 생각을 합니다.
인터넷 검색창에서 릴리프밴드라고 검색을 하면 몇군데가 검색이 되는 것으로 압니다. 그리고 손목부위의 특정부위에 전기적인 자극을 주는 것이기 때문에 사용법을 정확히 익히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2) 구내염을 완화시키기 위한 방법
구내염이라는 것이 말그대로 입안에 염증이 생기는 것을 말하는데 이를 방지하기 위하여 병원등에서는 가글용액으로 자주 입안을 헹구어 내는 것을 지시합니다. 가글과 함께 아래의 방법들을 활용하도록 하세요.
1) 항암치료 기간 중 자주 입안에 얼음 물고 있기
얼음을 이용하는 기본적인 원리는 얼음을 물고 있음으로서 입안의 체온을 낮게하여 혈액순환을 느리게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혈액순환을 느리게 하면 혈액과 함께 전달되는 항암제와의 접촉도 줄어들어 부작용을 감소시킬 수 있다는 원리입니다.
구강 냉동요법의 항암치료 유발 구내염에 대한 예방 효과(대한암학회지, 1993)
이러한 특정부위의 저체온을 유발하여 항암부작용을 줄이려는 노력은 해외에서는 탈모 부작용을 막기 위한 방법으로도 활용됩니다. 즉, 항암치료를 하는 기간중에 머리에 냉각캡을 씌워 두기도 합니다.
2) 프로폴리스 활용하기
프로폴리스의 경우 1991년 제 50회 일본 암학회에서 프로폴리스의 항암효과가 발표된 이후 일본에서는 꽤 많이 사용되는 보조식품중의 하나인데 최근에 국내에서도 프로폴리스를 이용하시는 분들을 종종 접할 수 있습니다. 여러 가지 기대효과가 있지만 프로폴리스의 효과중에서 항균, 항염증 작용은 어느정도 인정이 되고 있습니다.
항암치료기간중에 프로폴리스를 물에 타서 틈틈이 드시는 것도 면역력 증강은 물론이고 구내염을 망지 혹은 구내염을 완화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3) 탈모 예방 혹은 완화시키기
항암치료시에 많은 분들이 접하게 되는 부작용중에 탈모가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탈모이후에 가발이나 스카프를 활용하는 것과 같은 탈모 이후에 대한 방법에 대해서만 거론을 하였지 탈모를 방지하기 위한 방법에는 별다른 방법은 접하기 힙듭니다.
하지만 해외에서는 앞서 언급이 되었듯이 머리에 냉각캡을 쓴다던가 하는 방법을 사용하기도 하고, 또 한편으로 탈모방지제등을 활용하기도 합니다. 물론 100% 효과를 발휘하는 것은 아니지만 대략 70%정도의 환자에서는 효과를 보인다고 합니다.
( 4 ) 백혈구 수치가 저하되었을 때 민간요법
항암치료중에 백혈구 수치가 저하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을 하는데 닭발을 이용한 민간요법이 종종 거론 됩니다. 실제로 효과를 보았다고 확신하시는 분들이 계시고 또 닭발과 몇몇 재료들이 몸에 해가 되지 않는다고 판단되기에 백혈구 수치가 저하되신 분들의 경우에는 고려해 보셨으면 합니다.
암싸사에서 아침바람님이 올리신 글을 조리 순서에 맞게 바꾼 것입니다.
고단백질을 많이 드세요. 장어, 콩, 고기...그래도 안오르면 저는 백혈구 수치가65까지 떨어져서 격리까지 시켜야된다고 했는데 이거먹고 많이 올라서 항암맞았어요. 뭐냐면요,,,닭발을 삶아서 국물만 먹는거에요.
준비물 : ① 닭발 1 kg 정도 ② 마늘 6~7개 ③ 생강 엄지손가락 만한 것 1개 ④ 양파 1개 ⑤ 황기 적당량 ⑥ 소주 반컵
조리방법
1. 닭발을 소금을 넣고 빡빡 깨끗하게 씻는다.
2. 큰 냄비에 물을 여유있게 붓고 닭발과 생강, 양파, 마늘 , 황기, 소주 반컵을 넣고 끓인다.
3. 팔팔 끓으면 불을 줄여준 후 ( 이때 불을 줄이더라도 물은 보글보글 끓을 정도 ) 2시간 가량을 더 끓인다.
4. 다 끓인 국물을 유리병에 담아 냉장고에 보관한 후 하루에 3번정도 마신다.
( 냉장고에 두면 푸딩처럼 굳는데 마실 때는 이를 데워서 먹는다 )
5. 2일 정도 마시면 효과 100% ( 백혈구 주사 맞고도 안 오른 수치가 닭발 국물을 먹고는 회복 ) |
개인적으로는 닭발도 닭발이지만 함께 들어가는 황기, 마늘, 생강 등에도 주목을 해야 한다고 봅니다. 예전에 홈페이지에 어느 분이 황기에 대해서 질문을 하셨고 거기에 대한 답변을 드린 적이 있는데 참고하셨으면 합니다.
한의학적으로 황기가 어떤 용도로 사용되는지 정확하게 알지 못합니다만 일단 서양의 몇몇 자료에서도 강장식품으로 많이 소개되어지는 것이 황기(黃耆, Astragalus Membranaceus)입니다.
『자연치유』라는 책의 저자인 앤드류 과일은 그의 저서에서 내적인 회복력과 저항력을 높일 수 있는 강장식품으로서 마늘, 생강, 황기, 가시오가피, 인삼, 당귀, 하수오, 무이버섯, 동충하초를 꼽고 있는데, 황기에 대해서 서술하기로는 『 서양식 치료를 받고 있는 암환자와 암치료를 끝낸 환자들엑 황기를 권한다. 몸이 쇠약해져서 원기와 활력이 부족한 사람이나 스트레스를 잘 받는 사람들이 황기를 규칙적으로 복용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라고 하였습니다.
이외에도 The cure research foundation 이라는 암관련 싸이트에서도 부작용없이 면역력을 높일 수 있는 여러가지 중의 한가지로 황기를 말하고 있습니다.
앞서 인용한 『 자연치유 』라는 책에 의하면 약재로 사용하는 황기의 뿌리 부분에는 독성이 없다고 기술되어 있습니다. |
(5) 자가증상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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