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고용정보원은 취업알선업체에 흩어져 있는 취업 정보를 한곳에 모아 구직자들이 손쉽게 취업 정보를 검색할 수 있는 허브시스템 '잡넷'(www.jobnet.go.kr)을 구축했다.
잡넷은 주요 취업 사이트 등 일자리 정보 공유기관과 구직자 간의 일자리 정보 중계 역할을 하게 되며 고용정보원에서 운영 중인 무료 취업포털 '워크넷'(www.work.go.kr)과는 별도 시스템으로 구축된다.
잡코리아와 인크루트, 리크루트, 커리어다음, 헬로우 잡, 사람인, 스카우트, 잡링크 등 8개의 민간사이트에 올라온 하루 총 1만2천여건의 구인 정보가 잡넷에 모여 등록되고 게시된다.
잡넷은 그동안 공공기관과 민간업체의 연계 부족으로 일자리 정보가 구직자에게 분산 제공되는 문제점을 지양하자는 의미를 담아 고용취업 종합 정보서비스 2차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말 개발이 시작됐으며 지난 4월 각 취업사이트와 정보교류를 위한 협약을 맺었다.